오늘(22일) 새벽 5시 50분 인천영흥에 행정대집행이 있었습니다.
용역깡패가 100여명, 군청직원이 50여명이 나와 이루어진 행정대집행에서
회원 마차 9대가 철거 되었습니다.

이번 행정대집행의 과정에서 영흥 조직부장이 콘테이너에 깔려 중태이며 현재 시화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행정대집행이 얼마나 폭력적으로 이루어졌는가를 보여주는 이 사건은
사람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정대집행후 컨테이너를 설치하려는 군청측의 폭력적인 노점탄압으로 빚어진 일입니다.

노점상들이 장사를 하지못하도록 컨테이너로 방조제 입구를 막으려는 군청은 이를 저지하려는 노점상들과 대치중이었습니다. 노점상들이 있음에도 폭력적으로 컨테이너를 내려놓던 군청은 밑에 사람이 있다는 주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조직부장이 컨테이너에 깔린 것입니다.

현재 영흥, 인천지역 회원들이 현장에서 투쟁중입니다. 인천을 비롯 경기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폭력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노점탄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전노련 서울, 경기지역 방송차, 사수대는 전원 영흥으로 긴급히 집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