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 폭력경찰에 의한 노점단속





지난 5월 20일(금), 상파울로시의 노점상들과 폭력경찰(MGC, Metro Guarda Civil) 간에 3시간 30분간의 전쟁이 진행되었다. 검사관들이 오후 5시경 검사관들을 투입해 도심의 300여 노점상들이 팔던 물건들을 압수하면서 벌어졌다.

폭력경찰들은 최루가스를 난사하고 소화탄을 던져 노점상들을 기절시켰다. 보도에 의하면 4명의 경찰이 다쳤고 3명의 노점상들이 이 과정에서 연행되었다. 이들은 다른 노점상들의 반발을 우려하여 이후 철수하였다.

이러한 마찰은 이번 달만 벌써 두번째다. 지난 5월 6일에도 6명이 다친 바 있다.

29세의 노점상 시드나이(Sidnei)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문제가 검사관들이 노점상들의 물건을 강제로 압수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금요일에 투입되는 팀(검사관)이 가장 심합니다. 그들은 물건을 압수하면서도 영수증을 주지 않습니다. 노점상들이 못찾아가게 하려는겁니다."

- 국제노점상연합 브라질 회원단체 SINTEIN의 보고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