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순서로 문서자료실(기타)에 우리 노점상, 빈민에게 있어 전국공무원노조의 투쟁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자료를 올려놓았습니다.

단결할 수 있는 권리도, 잘못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투쟁 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공무원 노동자들은 우리 노점상, 빈민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공식 노동자들이며 민중입니다.

우리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게 되는 공무원 노동자들의 현실을 보고 공무원 노조에 대한 탄압, 우리 노점상/빈민에 대한 탄압을 저지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간담회와 집회에서의 연대발언 등 다양한 연대투쟁을 진행했으면 합니다.

우선 전노련 중앙에서는 실무자 간담회를 곧 잡을 예정이며 오늘 국제노점상연합을 비롯한 다른 나라 노점상, 비공식노동자단체들에 국제공공노련의 연대요청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운영위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국제노점상연합과 국제공공노련이 국제적 연대투쟁을 그간 준비해왔으며 각각에 가입되어있는 전국노점상연합과 전국공무원노조 또한 노점상/공무원노동자의 연대를 위해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교육자료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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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노점상, 빈민에게
공무원노조 투쟁이 가지는 의미

- 전국노점상연합


1. 들어가며


2. 그간 우리가 겪어온 현실
“공무원이 직접 나서서 노점단속하게 되면 우리 공무원들이 단속과정에서 다치기도 하고 다른 업무를 맡아볼 수 없으니 공무원이 단속하는 것보다 민간용역업체가 노점단속을 하는 것이 낫다.”
- 한 공무원의 말 中

“부산시 수영구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불법노점상 단속만을 전담하는 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비업체 근무 경력이 있거나 각종 무술 3단 이상 유단자들로 구성된 6명의 전담공무원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해수욕장과 수변공원 일대의 노점상을 단속하게 된다.”
- 부산일보 기사 中

“2001년 1월, 봉천3동이 강제철거 당한 이후 관악구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하던 철거민 2인에게 50여명의 공무원들이 몰려나와 철거민 2인이 덮고 있던 비닐을 회수하고 구타를 당해 실신한 철거민들을 관악경찰서에 인계하였다.
2000년 5월, 인창동 최촌마을이 강제철거 당한 이후 구리시청 앞에서 노숙투쟁을 하고 있던 철거민들과 아이들에게 30여명의 공무원들이 몰려나와 하루에도 3-4번씩 비닐천막을 철거하였다. 이후 시청에서는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20여개를 시청 정문 앞 노숙투쟁 현장에 깔아놓았다. 이에 동참한 시 관계자는 자기도 임대주택에서 어머님을 모시고 살지만 당신들에게 어떠한 대책도 없으며 이렇게 시 이미지를 추락시키는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다고 하였다.“
- 당시 상황 개요 中


3. 공무원노조 투쟁의 의미
3.1. 인간답게 살기 위한 공무원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이다
- 열악해지는 노동조건
- 공무원 노동자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특별법
- 벼량 끝에 몰린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 싸움

3.2.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 모두의 투쟁이다
3.3. 가진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이다


4. 노점상, 빈민, 공무원노동자의 연대투쟁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