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과 연대 희망과 승리의 다짐
17기 전국노점상연합 입니다.

전국노점상연합에서도 이번 11일 개최되는 아래의 집회에 힘차게 투쟁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수도권 각지역연합회에서는 중앙 조직위의 투쟁지침에
따라 결합해 주시기 바랍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뵙겠습니다. 투쟁!!




이경해열사 정신계승, 우리쌀지키기 식량주권수호 WTO,DDA반대 국민대회


-일시 : 9월 11일(토) 오후 3시,
-장소 : 대학로(마로니에공원)


< 의의 >

- 94년 우르과이 라운드 이후 농업이 개방되면서 10년간 농업농촌은 쇠락의 길을 걸어가야만 했고 그 결과 현재 농촌은 붕괴 직전에 놓여있다. 더군다나 수입농산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며 우르과이라운드 이행 특별법을 만들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아직 시행도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 전체 소득의 51% 이상을 쌀소득에 의존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쌀개방은 벼랑끝으로 떨어지라는 것이다. 쌀개방 반대 범국민대회는 벼랑끝으로 떨어지는 농민들을 회생시키는 첫걸음이다.

- 식량주권수호 투쟁은 민족의 생명과 주권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쌀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식량주권을 지켜주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쌀개방을 막아내는 것은 농업농촌의 문제를 넘어 전국민의 의지가 모아져야 하는 것이다. 이번 식량주권수호 범국민대회는 온 국민이 나서서 쌀개방을 막아내는 계기이다.


< 방식 >

- 쌀개방을 강요하는 거대 초국적 자본을 중심으로하는 WTO 체제는 자유무역체계로 전세계의 식량난과 기아를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WTO 체제이후 식량을 무기화 하면서 더 심각한 식량난과 기아가 발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WTO 세계화가 이야기하는 자유무역은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 피와 땀을 착취해 거대 초국적 자본만 배를 불리기 있기 때문이다.

- WTO 세계화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 남는 것은 삶의 파탄이며 따라서 쌀개방 반대 투쟁은 WTO 반대 투쟁의 시작점이다.

- 작년 멕시코 칸쿤에서 자신의 몸에 비수를 꽂아 먼저 가신 이경해 열사는 우리쌀이 주권임을 온몸으로 알렸으며, 반세계화 투쟁만이 전세계 민중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길임을 밝혔다. 9.11 대회는 이경해 열사의 죽음을 온국민이 추모하는 자리이다.

- 9월10일 전국 100곳의 시군에서 1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쌀개방 저지 식량주권수호 범국민대회가 개최될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그 다음날인 9월 11일에는 광역단위에서 대규모 대회가 열리며, 이 투쟁은 12일까지 지속될 것이다.

- 서울대회는 전국 100만 대회의 의지를 모아내어 정부에게 쌀개방을 반대할 것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이경해 열사를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결의의 자리이며, 쌀개방 반대의 완강한 투쟁의 장이다.


*순서

제 1 부 이경해열사 추모제

추모묵념
약력소개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노래(다같이)
진혼굿
유가족 인사
대표 헌화

제 2 부 본대회

개회선언
민중의례
대회사
9/10대회와 지역투쟁 보고
정치연설 1 : 이경해 열사 정신계승, 우리쌀 농업을 지키자
문화공연(노래) : 우리나라
해외참가자 소개 및 대표발언(대표 1인)
정치연설 2 : 쌀개방, 밀실, 비공개협상 규탄한다.
문화공연 : 깃발춤 또는 율동 또는 북춤
각계발언
정치연설 3 : 신자유주의 세계화 끝장내자(WTO DDA협상)
상징의식
결의문낭독
폐회
행진

* 집회후 대학로에서 탑골공원까지 행진